단양군, 교통환경 획기적으로 바꾼다
단양군, 교통환경 획기적으로 바꾼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6.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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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광지 주차공간 확충·진입도로 개선 등 추진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연 단양군의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 관광시설이 잇따라 개장해 큰 인기를 끌면서 이 일대에는 주차와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았다.

이에 군은 주차 공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다채로운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수변무대~단양고 200m 구간에 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차량 1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4620㎡ 규모의 하상주차장을 추가 증설했으며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단양문화의집~수변무대 구간 단양읍 도전리 646번지 일대에 모노레일 본격 운영으로 이동편의 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단양관광호텔~단양보건소 앞 구간에도 15억원을 투입해 차량 102대를 수용할 수 있는 9996㎡ 규모의 하상주차장이 만들어져 인근 주요 관광지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단양읍 상진리 373-34 외 1개소에는 사업비 32억원이 들어간 단양강 잔도 주차장이 7500㎡ 크기, 차량 240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양강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로 들어가는 1.86㎞ 구간의 수양개 체험레포츠단지 진입도로도 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교통 복지 정책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군은 광역버스 정보시스템(BIS)도 시범 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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