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천여명 발길 … 지역경제 활성화·주민 화합 다져
올해로 9회째 열린 괴산군 감물면`감물감자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이루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지난 22일 감물면사무소 광장 일원에서 열린 축제는 자매결연지와 도심 소비자, 관광객 등 3000여명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
축제는 찐 감자 빨리 먹기, 감자 길게 깎기, 감자 관련 시·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흥미를 더했다.
특히 생감자로 만든 까르보나라, 감자전, 옹심이, 감자떡, 통감자구이, 감자샌드위치, 감자칩 등이 인기를 끌며 시식장에는 방문객의 발길이 줄을 잇기도 했다.
함께 열리는 감자 직거래장터는 고품질 감자를 모두 완판하는 등 표고버섯과 친환경 농산물이 불티나개 팔렸다.
트로트 신동 정동원군은 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축하 공연을 펼치며 홍보대사 역할을 해 인기를 끌었다.
이형재 축제추진위원장은 “감물면의 특산품인 감자를 주제로 판매와 체험행사를 함께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내년 축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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