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특허분쟁에 몸살…美국제무역위, 조사 착수
삼성전자 특허분쟁에 몸살…美국제무역위, 조사 착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6.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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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가 삼성전자 등 글로벌 IT업체들을 대상으로 터치스크린 기술특허 침해에 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USITC는 지난 19일(현지시각)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네오드론'의 제소에 따라 삼성전자와 아마존, 델, HP, 레노버, 마이크로소프트, 모토로라 등을 대상으로 기술특허 침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네오드론은 미국에서 유통되는 이들 업체의 모바일기기와 컴퓨터 등에 적용된 터치스크린 기술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며 지난달 23일 USITC에 조사 및 해당제품 수입·판매 중지를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잇따라 제기되는 특허소송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비영리단체 '서포팅 테크놀로지 트랜스퍼·캐털라이징 이코노믹 디벨로프먼트(STC)'로부터 반도체 특허침해 혐의로, 같은 달 31일에는 전세계 주요 기업들이 보유한 특허를 매입한 뒤 이를 토대로 다른 업체들에게 소송을 제기해 로열티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진 롱혼IP로부터 피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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