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 제천 - 강원, 자동차부품산업 ‘맞손’
충주 - 제천 - 강원, 자동차부품산업 ‘맞손’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06.20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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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권 자동차부품산업 광역클러스터 구축 협약
기업협의회 구성 … 기술교류 활성화 등 협력사업 추진
20일 충주 교통대에서 충주, 제천, 원주, 횡성지역 자동차부품산업 기업협의회 관계자들이 중부내륙권 자동차부품산업 광역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20일 충주 교통대에서 충주, 제천, 원주, 횡성지역 자동차부품산업 기업협의회 관계자들이 중부내륙권 자동차부품산업 광역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주를 중심으로 한 중부내륙권 자동차부품산업 광역클러스터가 구축된다.

충주시는 20일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충주, 제천, 강원(원주·횡성) 3개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기업협의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부내륙권 자동차부품산업 광역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박준훈 교통대 총장, 김진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관계자 30여명도 참석했다.

이미 충주시와 충북테크노파크는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9월 22개사로 구성된 충주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기업협의회(회장 박연주)를 발족하고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 자동차부품산업의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제천, 강원과의 공동협력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제천기업협의회(22개사), 강원기업협의회(30개사)와 함께 광역클러스터 구축이 논의돼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역클러스터는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기업 및 기술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광역권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력사항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중부내륙권 자동차부품산업 광역클러스터 기업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충북테크노파크는 충북도, 충주시와 함께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다음단계로 음성, 진천, 청주, 영주 등 충북-강원-경북을 잇는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중부내륙권 자동차부품산업 광역클러스터 구축 협약식에서는 교통대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수송기계부품산업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 설명회'가 함께 열려 산학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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