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정기인사 관심 고조
음성군 정기인사 관심 고조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9.06.20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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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관 이상 3명 명예·정년퇴임
서기관 1·사무관 2석 경쟁 치열

임박해 있는 음성군 정기인사에서 4급 서기관 국장자리 1석과 5급 사무관 자리 2석을 누가 꿰찰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4일 김석중 음성군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해 전병훈 민원과장, 김장섭 음성읍장 등 사무관 이상 급 공무원 3명이 명예·정년퇴임식을 갖는다.

이에 따라 공석이 되는 4급 서기관 1명의 자리와 5급 사무관 2명의 자리를 놓고 승진 물망에 올라있는 과장급 공무원과 팀장급 공무원들의 촉각은 곤두서 있다.

5급 사무관 자리 2석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지만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자리는 1석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4급 서기관 국장자리이다.

현재 4급 서기관 인사 물망에 올라 있는 사무관은 행정직 4명, 시설 및 농업직 2명이다.

하지만 이들 중 1명은 승진규정에 부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또 다른 1명은 이번 인사가 6월 중에 시행되느냐 7월에 시행되느냐에 따라 승진 자격이 주어지는 변수가 남아있다.

최종 결정을 남겨 놓고 가장 고심에 빠진 당사자는 당연 인사권을 쥐고 있는 조병옥 군수다.

이번 인사를 앞두고 조 군수는 명예퇴임 대상자들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조직의 안정을 위해 어떤 식이든 공직에서 배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조 군수는 “민선7기 군수 취임 후 처음 단행한 인사는 배려인사를 했다면 이번 인사는 능력위주의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며 “전 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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