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스포츠파크서 양궁 세계기록 3개 나왔다
보은 스포츠파크서 양궁 세계기록 3개 나왔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6.19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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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연맹 회장기대회 성료
현대百 유수정 리커브경기
세계新 2개·타이 1개 작성
청주시청 남자 단체전 우승
비공인 세계신기록 2개를 수립한 유수정 선수가 지난 18일 시상식 후 정상혁 보은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은군 제공
비공인 세계신기록 2개를 수립한 유수정 선수가 지난 18일 시상식 후 정상혁 보은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은군 제공

 

보은 스포츠파크에서 지난 18일 폐막한 `30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양궁대회'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 2개가 나왔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백화점 여자양궁팀 유수정 선수가 비공인 세계신기록 2개, 세계신기록 타이 1개, 한국신기록 1개 등 총 3개의 신기록을 경신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대회 첫날 유수정은 리커브 70m 경기에서 351점(종전 2004년 351점·박성현)을 쏴 비공인 세계신기록 타이를, 60m 경기에서 354점(종전 2009년 353점·윤옥희)을 쏴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유수정은 대회 2일째에도 예선 1440라운드(70·60·50·30m, 거리별 36발, 1440점 만점)에서 1407점을 기록해 2004년 박성현(현 전북도청 감독)이 기록한 1405점보다 2점 높게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비공인 세계신기록 한 개를 더 추가했다.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대회는 세계양궁연맹(WA)의 비공인대회로 앞으로 세계양궁연맹에 유수정의 기록지를 보내 공인절차를 거치면 공식 세계신기록으로 인정받게 된다.

남자 단체전에서 청주시청은 세트 스코어 6대 0으로 공주시청을 꺾고 우승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전북도청이 세트 스코어 5대 3으로 홍성군청을 이기고 우승했다.

/보은 권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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