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산단에 40㎿ 규모 연료전지발전소 유치
보은산단에 40㎿ 규모 연료전지발전소 유치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6.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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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군·신재생사업SPC 2800억 규모 투자협약
19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열린 충북도·보은군·보은산단신재생사업 SPC 간 투자협약식에서 회계법인 나무 홍창희 대표 (주)드림엔지니어링 오진택 대표, 이시종 충북지사, 정상혁 보은군수(왼쪽부터)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19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열린 충북도·보은군·보은산단신재생사업 SPC 간 투자협약식에서 회계법인 나무 홍창희 대표 (주)드림엔지니어링 오진택 대표, 이시종 충북지사, 정상혁 보은군수(왼쪽부터)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와 보은군은 19일 충북도청에서 보은산업단지에 투자하는 보은산단 신재생사업SPC와 28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정상혁 보은군수, 보은산단 신재생사업SPC의 ㈜드림엔지니어링 오진택 대표이사, 회계법인 나무 홍창희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드림엔지니어링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설계, 감리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다. 회계법인 나무는 각종 인프라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회계·금융자문, 사업개발컨설팅 전문업체이다.

두 업체는 최근 경기 연천·충북 제천·충북 보은에 연료전지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해안과 제주도에서 해상풍력과 태양광발전사업(육상·수상)에도 참여하고 있다.

보은산단 연료전지발전소는 2800억원을 들여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 보은산단 10블록에 40㎿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다.

앞서 충북도와 보은군은 지난해 12월 10일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 한프(대표 김형남)와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 보은산업단지에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를 활용한 100㎿급 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고체산화물연료전지는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한 뒤 공기 중 산소와 반응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연료전지다.

석탄화력발전소보다 효율이 두 배 이상 높고, 대기오염 주요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미세먼지 배출이 거의 없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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