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진천서 첫 개최
우석대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진천서 첫 개최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9.06.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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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8일간 진천군 화랑관서 … 새달 1일 개막식
진천캠퍼스 위상 제고·지역경제 활성화 큰 도움 기대
지난해 열린 제16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개막식 축하공연 모습.
지난해 열린 제16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개막식 축하공연 모습.

 

전국 태권도인의 한마당 잔치인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27일~7월 4일 8일간 진천군 화랑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열일곱 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그동안 전주에서 개최하다 올해 처음으로 진천에서 열려 각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석대 진천캠퍼스의 위상 제고는 물론 대회 기간 숙박·식음료·관광 등 충북과 진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태권도인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품새(6월 27~29일), 시범경연(6월 30일), 겨루기 개인(7월 1~4일), 겨루기 단체(7월 4일)로 나눠 각각 열린다.

7월 1일 오후 1시에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장영달 총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김세혁 대한태권도협회부회장,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최영렬 국기원장, 나일한 세계태권도연맹사무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준비한 태권도 공연 `나를 아는가! 전우치'가 무대에 오른다.

이 대회는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 공인 품새 대회로 시작했으며 2015년 겨루기 대회를 공인받으면서 태권도와 관련한 품새, 겨루기 단체전, 개인전 등 태권도 대회의 3개 분야를 모두 치르는 대회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장영달 총장은 “충북이 전통무예의 역사가 깊은 도시인만큼 무예산업 육성에 일조하기 위해 매년 전주캠퍼스에서 개최하고 있는 전국 태권도대회를 올해는 진천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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