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당진 등
전년比 31.6% 감소
수출도 8개월 연속 ↓
미·중 무역분쟁 심화
반도체 업황 부진 탓
천안과 아산, 당진 등 충남 서북부지역의 5월 한달 간 무역수지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심화와 반도체 업황 부진 등으로 전년도보다 30% 이상 감소했다.전년比 31.6% 감소
수출도 8개월 연속 ↓
미·중 무역분쟁 심화
반도체 업황 부진 탓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천안세관이 발표한 2019년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천안·아산·당진·예산 등 4개 지역의 수출 규모는 43억4200만 달러, 수입 11억2700백만 달러로 32억14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2018년 5월보다 수출(54억6600만 달러)은 20.6% 감소했고, 수입(7억6900만 달러)은 46.5% 증가했다. 이에 따른 무역흑자 규모는 전년도 동기간(46억9700만 달러)보다 31.6% 감소했다.
수출 규모는 지난 2018년 10월 2.0%를 시작으로 11월 8.2%, 12월 20.2%에 이어 2019년 1월 22.5%, 2월 23.2%, 3월 22.4%씩, 4월 6.3%씩 8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천안세관은 미·중 무역 분쟁 심화와 반도체 업황 부진, 중국 경기 둔화 등의 영향에 따른 수출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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