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분야 뜻 있는 청년들 모인다
농업·농촌분야 뜻 있는 청년들 모인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9.06.18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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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오늘 청주 오송서 `농촌 청년불패 2기' 발대식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 제공 … 이개호 장관 토크콘서트도
농업·농촌 분야에 뜻이 있는 청년들이 정책 담당자와 대화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오전 청주 오송역 인근 `청촌공간(농촌 유휴시설을 활용해 청년 창업인들이 카페, 전시 판매장, 체험 교육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에서 `농촌 청년불패' 2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촌 청년불패는 청년들이 농업·농촌 분야에서 자율적으로 주제를 정해 현장 견학, 토론 등 활동을 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소정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2기에는 전국에서 총 28개의 청년 모임이 접수됐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 중 16개 모임이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스마트팜 포함 신기술 습득(4개), 사회적 농업(3개), 귀농·귀촌(2개), 로컬 푸드(2개), 유통판로개척(5개) 등이다. 스무 살 농사꾼, 거창한 파머스 등 1기에 참여했던 모임도 포함돼 있다.

1기 모임 건의에 따라 농식품부는 전문가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임별 관심 분야를 이해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 있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멘토로 지정해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발대식 1부에선 16개 모임 소개 영상 시청과 각 모임의 포부, 목적, 계획 등을 듣는 시간을 가진 후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과 참여 청년들 간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2부에선 농업·농촌분야 선도 농가를 방문해 6차 산업 및 스마트팜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형모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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