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부에 따르면 이 회사 노동자들은 지난 2018년 12월 29일 금속노조 일진다이아몬드지회를 설립했지만 사측과 지속적으로 대립하고 있다.
사측이 사실상 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교섭을 해태하며 파업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지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진다이아몬드는 기본협약 합의사항도 지키지 않고 있고, 교섭도 거부하고 있다”며 “이 와중에도 불법 대체인력을 채용하고, 조합원들을 징계하는 노동조합의 힘을 빼면서 파업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충북지부는 19일 오전 11시 노동부 충주지청 앞에서 일진다이아몬드에 대한 노동부의 집중관리감독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규탄대회를 갖을 예정이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