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119특수구조단' 청사 설계공모
`세종 119특수구조단' 청사 설계공모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9.06.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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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24일 정부세종청사서 참가등록 접수


세종소방서 연접 연면적 2020㎡ 규모 건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세종 119특수구조단' 청사의 건축 설계공모를 17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세종 119특수구조단 청사는 어진동 세종소방서와 연접한 부지에 연면적 2020㎡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며 추정공사비는 55억원, 설계비는 2억8000만원이다.

세종 119특수구조단은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에 따라서 설치된 테러 등 특수재난 대응 전담조직으로 지난 2017년 3월 출범해 테러 취약요인 점검·예방, 테러 발생 시 인명의 구조 및 초기대응을 통한 피해 최소화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세종소방서 청사 일부를 임시 사용 중이나 119특수구조단 청사가 건립되면 소방차량 대기공간과 훈련공간 확보 등 환경이 개선되어 시민 안전을 위한 방재서비스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계공모는 제안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건축가는 행복청과 세종 119특수구조단의 의견을 반영해 청사 건축계획을 수립한다.

행복청은 신진건축가의 많은 참여를 독려하고자 건축가의 경험 및 실적에 대한 평가 배점을 대폭 낮추는 반면 부지여건과 사용자 요구사항에 대한 창의적 대안제시를 주요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또한 정부혁신 기조에 따라 심사위원단 구성시 발주청 공무원 참여를 배제하고 건축 계획 및 설계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해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계공모와 관련된 소식은 행복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되며 참가등록은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다. 7월 말 심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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