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7월 중순까지
서부순환도로 우회 당부
서부순환도로 우회 당부
충주시가 22년 된 단월동 유주막교에 대한 보수공사를 추진한다.
유주막교는 시설물안전법에 의거 1종시설물로 관리중인 교량으로 1997년에 준공됐다.
이 교량은 지난해 정밀점검 결과, 교면 방수층 파손으로 강재부식, 도장박리와 교면 포장균열, 열화현상 등 교량의 손상이 지속적으로 진행돼 교면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판정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대한 공사기간 단축해 오는 24일부터 7월 중순까지 보수보강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슬래브 단면보수, 교면재포장, 교량안전시설 등 교량 포장부에 대해 전면적 보수를 실시해 시민들의 통행 안전성 확보 및 차량 주행성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유주막교 보수공사는 이종배 의원(충주)이 지난 2017년 국민안전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하며 이뤄졌다.
당시 이 의원은 “유주막교는 일일 교통량이 1만6900대에 달하는 교각으로, 시급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시민 안전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며 “이번 특교 확보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교량보수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차량 부분통제로 인한 교통체증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3번 국도 서부순환도로를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