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해상자위대, 지난달 北 불법환적 현장 또 적발
日해상자위대, 지난달 北 불법환적 현장 또 적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6.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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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은 북한 선적의 유조선이 지난 5월 중순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불법환적을 하던 중 해상자위대에 적발됐다고 18일 밝혔다.



NHK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 새벽부터 14일 오전까지 중국 상하이로부터 남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북한 선적의 유조선이 선적 불명의 소형선박 2척과 호스로 연결해 불법환적을 벌이다가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에 적발했다.



북한 유조선의 이름은 안산1호로, 지난 2018년 2월과 3월에 미국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명단에 각각 올랐던 선박이다.



일본 정부는 해당 선박이 다시 불법환적을 한 혐의가 강한 것으로 판단돼 유엔 안보리에 이번 적발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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