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상도동 어린이집 붕괴나 밀양병원 화재, 강남 오피스텔 기둥 분열 등 노후 건축물의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건축물 안전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자 지난해부터 준비해 왔다.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지역건축안전센터는 우선 건축사, 구조기술사 등 전문가 2명을 포함한 실무 T/F팀으로 운영된다. 지역건축안전센터는 전문성이 필요한 건축 및 구조 기준에 대한 기술적인 사항을 확인·검토하고 기존 건축물의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관내 건축물 안전점검과 안전에 취약한 소규모 건축물 집중점검을 시행하며 공사장 안전관리 및 지진·화재 등에 대한 안전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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