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만들고' 한국문화 `배우고'
고추장 `만들고' 한국문화 `배우고'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06.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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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문화탐방 실시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대표 반재광)가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센터는 지난 16일 한국어 자원봉사자와 외국인근로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체험 및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문화체험은 천등산 전통발효식품에서 사과고추장과 사과찐빵만들기 체험과 충주고구려천문관 관람으로 이뤄졌다.

이후 외국인근로자들은 국보 6호 탑평리칠층석탑이 위치한 중앙탑공원과 중원고구려비전시관을 찾아 한국의 유구한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충주시가 외국인근로자지원사업 일환으로 경비를 지원해 참가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센터는 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더욱 특별한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반재광 대표는 “충주시 노사지원팀 김태성 팀장과 지소희 주무관의 친절한 관심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센터는 지속적인 한국어 봉사활동은 물론, 외국인근로자의 사랑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순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매주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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