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감동열전 `대단원의 막'
3일간 감동열전 `대단원의 막'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9.06.16 1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 충남장애인체전 성료
15개 시·군 5000명 참가
17개 종목서 기량 선보여
천안시 우승·홍성군 2위
태안군 사상 첫 3위 쾌거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15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부터 3일간 태안 일원에서 열린 제25회 충남장애인체전에는 도내 15개 시·군 5000여 명의 선수단이 17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열전을 펼쳤다.

지난 15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 폐막식은 식전행사로 브라스 앙상블의 `감동의 소리공연', 선수들의 경기장면 하이라이트 영상 등이 상영됐으며, 이어 펼쳐진 공식행사에서는 △사회자의 폐식 통고 △성적발표와 종합시상 △폐회사 및 대회기 강하에 이어 내년 장애인체전 개최지인 서천군에 대회기가 전달됐으며, 폐회선언과 함께 성화가 소화되면서 3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군의 세심한 준비로 완벽한 경기운영을 펼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울어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태안군은 17개 종목 48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24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47개 등 종합점수 96,828점을 획득해 사상 처음으로 종합순위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종합우승은 천안시(종합점수 99,585점), 2위는 홍성군(종합점수 97,640점)이 차지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