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베트남 신선농산물시장 개척
충남도, 베트남 신선농산물시장 개척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06.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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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서 주요 바이어와 수출상담·업무협약 등 체결
충남도가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주요 농산물인 배와 인삼, 포도 등 신선농산물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도는 지난 13~16일 나흘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주요 바이어와 수출 상담 및 업무협약 등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병희 도 농림축산국장 등 일행은 14일 엔구엔 홍 타이 안민(An-Minh) 대표를 만나 충남의 우수 농산물을 소개하고, 농산물 수출확대 협약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협약은 하반기 수확되는 주요 신선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번에 도와 협약한 안민사는 베트남 현지에 과일류 전문매장인 후르츠 쇼(Fruits Show) 매장과 빈마트, 이온마트 등 현지 대형유통매장에 과일 등을 납품하고 있다.

도는 앞서 올해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추석 이후 신선농산물 생산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수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대비책을 마련한 것이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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