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귀농·귀촌인에 영동 매력 알렸다
예비 귀농·귀촌인에 영동 매력 알렸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6.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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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희망 도시민 30여명 대상 … 시골살이 체험행사 호응


정책 성공사례 소개·사과 적과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영동군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농촌 생활의 묘미를 알리고 다양한 귀농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골살이 체험행사'를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づ영동군귀농귀촌인협의회(회장 박미란)와 공동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귀농·귀촌 전 농촌 생활을 맛보는 이 행사를 진행했다.

학산면 지내리 영동군귀농귀촌인센터에서 인터넷 카페와 귀농·귀촌 박람회 등을 통해 모집한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알차게 진행했다.

영동의 매력을 하나씩 알아가며 소박하지만 여유로운 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의 호응을 얻었다.

첫날인 14일에는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저녁 후 선배 귀농인과 귀농 경험담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5일에는 지역사회에 안착한 선배 귀농인 농장을 방문해 복숭아 봉지씌우기, 사과 적과 등 다양한 영농체험을 했다.

16일에는 주요 귀농·귀촌 정착지와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등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영동군은 다양한 지원 정책과 교통 편의성, 깨끗한 자연환경, 포도·감·블루베리 등 다양한 고품질 특산품 등으로 귀농귀촌인들의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평소 생각해왔던 시골살이를 경험하면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군은 2012년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13년 전담조직인 귀농·귀촌팀을 신설했다.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주택수리비 200만원1, 영농정착 지원 500만원, 소형농기계 지원 150만원,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 300만원, 취득세 50% 감면, 귀농·귀촌 안내 도우미 배치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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