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정부 연구비 지원 사업 4개 부문에 선정됐다.
병원에 따르면 선정된 분야는 ‘학문균형발전지원사업’과 ‘개인기초연구사업’ 등에서 각각 2개씩으로 최대 10년간 연간 5000만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학문균형발전지원사업’에 선정된 과제는 △바이오마커 CPNE7을 이용한 대장암 치료용 표적항체 개발(외과 백무준 교수), △다종세포 3차원 두경부 상피암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항암제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 기술 개발(이비인후과 반명진 교수)이다.
‘개인기초연구사업’ 선정 과제는 △MOG 자가항체 항원결정기에 따른 MOG 뇌척수염의 임상적 특성 연구(신경과 석진명 교수), △단일 암 줄기세포 RNA 시퀸싱법을 이용한 대장암 재발 및 전이 관련 유전자 검증 및 유전자 메커니즘 규명 연구(임상의학연구소 정동준 교수)다.
백무준 연구부원장은 “축적된 연구데이터와 연구 역량을 적극 활용해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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