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관광단지, 증평 에듀팜 특구 개장
충북 첫 관광단지, 증평 에듀팜 특구 개장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9.06.1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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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홀 골프장, 루지장, 수상레포츠장, 한식당 오픈
휴양 콘도, 양떼 목장 등 올 하반기 줄줄이 개장



 증평군 에듀팜 특구 내 대중골프장 등 위락시설이 14일 문을 열었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날 한국농어촌공사와 ㈜블랙스톤 에듀팜 리조트는 에듀팜 관광특구 내 총 위락시설 15곳 가운데 골프장, 루지장, 수상 레포츠장, 한식당을 개장했다.

이달 말부터 18홀 골프장을 운영하고 수상레저(제트보트 2대, 요트 2대, 드래곤보트 12대), 루지(2개 코스 2.85km), 한식당(400석)도 가동한다.

증평군 도안면 연촌리 일원(원남저수지 주변)에 들어선 에듀팜 특구는 총면적 303만5203㎡의 터에 관광단지(262만2825㎡)를 갖췄다. 원형녹지(68만㎡), 조성녹지(51만㎡), 숲(26만㎡), 공공편익시설지구(5만3000㎡)도 들어선다.

사업비는 1594억 원이 들었고, 6월 기준 공정률은 64.6%에 이른다.
 

특구 내에 콘도(10동, 354실), 단독형 숙박시설(45채), 복합연수시설, 귀촌체험센터, 양떼목장, 워터파크도 짓고 있다.

휴양콘도, 양떼목장, 승마장, 복합연수시설은 올해 하반기 개장한다. 중부권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와 농촌테마파크, 귀촌체험센터는 2020년 문을 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7년 12월 관광단지 지정과 조성계획을 승인했다. 그해 공사에 들어가 1년 6개월 만에 부분 개장했다.

에듀팜 리조트 관계자는 “충북 최초 관광단지인 에듀팜 특구가 들어서면 연간 6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50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군과 에듀팜 관광단지가 동반 성장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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