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인의 뜨거운 함성 … 폴란드 우치스타디움 떨게 한다
충청인의 뜨거운 함성 … 폴란드 우치스타디움 떨게 한다
  • 지역종합
  • 승인 2019.06.1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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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16일 01시 한국 vs 우크라이나 결승
청주·대전·세종·천안·보령 등 곳곳서 거리응원전
대형 LED 스크린 설치·사전공연·이벤트 등 진행
거리응원 모습. /뉴시스
거리응원 모습. /뉴시스

 

한국 축구의 새로운 신화를 쓰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U-20 남자월드컵 결승전 거리 응원전이 충청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충청권이 `대~한민국'을 외치는 함성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청주체육관과 김수녕양궁장에서 청주시축구협회, 청주시체육회와 함께 시민 응원전으로 흥을 돋운다.
특히 청주체육관에서는 결승전 중계에 앞서 15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사전 공연과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수녕양궁장에서는 가로 18m, 세로 8m 크기의 HD전광판을 통해 16일 오전 1시 우크라이나전을 중계한다.
충주시도 U-20 축구 대표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충주종합운동장을 개방하고 단체응원전을 펼친다.
충주시는 결승전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충주종합운동장 대형 전광판을 통해 영상을 송출한다.
종합운동장 전광판은 가로 27.6m, 세로 11.6m 크기의 풀 LED(HD) 화면으로 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선명한 화질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충주시는 많은 시민이 종합운동장에 모여 젊은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힘껏 응원하며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동군도 오는 15일 오후 11시부터 영동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거리응원전을 펼친다.
동영상 상영과 유원대학교 응원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 오전 1시부터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결승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대전시는 16일 자정부터 중구 중앙로 목척교~중앙로역 네거리 구간에서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 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거리응원전을 펼친다.
이날 응원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부터 자정까지 열리고 있는 `토토즐 페스티벌' 행사가 끝나자마자 이어지며 대전 붉은악마가 응원을 이끈다.
응원전은 U-20 대표팀에 대전시티즌 소속 이지솔, 김세윤 선수가 포함되면서 시민들의 거리응원전 요청이 빗발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시민편의와 안전을 위해 15일 오후 10시부터 16일 오전 5시까지 목척교 ~ 중앙로역네거리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는 한편,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운행시간을 조정하고 구급대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중앙로 인근 중구청과 옛 충남도청내 주차장과 공중화장실도 개방된다.
세종시는 이날 오전 1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우크라이나와의 결승 응원전을 펼친다. 응원전은 14~15일 열리는 세종호수예술축제의 메인 무대와 500인치 크기의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다. 시는 경기 전 사전 응원전과 치어리딩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충남 천안지역 시민응원전도 이날 천안유관순체육관에 열린다. 시민응원전은 15일 밤 11시부터 시작된다.
골키퍼 이광연 선수 고향인 충남 예산에서도 응원전이 펼쳐진다. 예산군은 이날 오전 1시부터 예산종합운동장에서 이 선수의 아버지와 할머니 등이 참여하는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보령시는 15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동대동 한내로터리 광장에서 우승 기원 축하공연과 거리 응원전을 펼친다.
오는 16일 오전 1시(한국시각) 폴란드 우치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우크라이나를 이기면 아시아국가에서는 첫 우승 국가가 된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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