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미술대전 대상 신동순씨 등 7명 영예
충북도미술대전 대상 신동순씨 등 7명 영예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6.1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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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십일일간 청주예술의 전당·충북교육문화원서
시상식·입상작 전시개막… 충북도민에 미술 가치 전달
서양화 부문 대상 박민희씨 작품. 수채화 부문 대상 하정숙씨.
서양화 부문 대상 박민희씨 작품. 수채화 부문 대상 하정숙씨.

 

제44회 충청북도미술대전이 14일부터 24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과 충북교육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づ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회장 장을봉) 주최로 시행해 신진미술인이 등용할 수 있도록 전국 행사로 공모해 미술 축제로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9개 부문에서 총 633점이 출품되어 경연을 벌였고, 심사를 거쳐 대상 7점, 최우수상 16점, 우수상 27점, 특선 95점, 입선 275점 등 총 420점이 입상했다.

영예의 대상(충청북도지사상)은 한국화 부문에 신동순씨의 <무제>와 서양화 부문에 박민희씨의 <라>, 수채화 부문에 하정숙씨의 <나비의 날개 위에>, 조각 부문에 김진규씨의 <내면시리즈>, 서예 부문에 김세훈씨의 <만해선사 시>, 문인화 부문에 박근선씨의 <중하소경>, 민화 부문에 양순희씨의 <사계> 등 7점이 선정됐다.

대상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창작지원비 300만원이 수여되고, 최우수상은 창작지원비 50만원과 상장, 상패, 우수상에는 상장과, 상패, 특선과 입선에는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1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이날 오후 3시 대전시실에서는 공모입상작 전시개막이 진행된다. 또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제44회 충북미술대전 특선작을 영동군 지역순회전을 개최한다.

충북미술협회는 “올해는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에 중점을 두어 운영하고자 하였으며, 현장휘호제 실시, 초대·추천작가전 분리 전시와 위상 강화, 지역순회전 부활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미술이 우리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함께 자리하며, 시각과 공간의 아름다운 감흥으로 개인의 정서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데 의미를 찾고, 미술의 가치로 충북도민에게도 신선한 감성의 울림을 전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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