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김치경 명예교수 퇴임후 담은 생활문집 ‘청강 언덕의 무지개’ 출간
충북대 김치경 명예교수 퇴임후 담은 생활문집 ‘청강 언덕의 무지개’ 출간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6.1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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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김치경 명예교수(사진·자연과학대학 미생물학과)가 팔순을 맞아 정년퇴임 후 후 일상생활에서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기록한 생활문집 `청강 언덕의 무지개'(도서출판 노문사)를 출간했다. 이 책은 한평생 충북대에서 생명과학 연구와 교육에 매진하다가 정년퇴임을 한 저자가 자유인으로 생활하면서 사색하고 보고 느낀 점들을 수록했다.

제1부에는 가족과 친구들과의 관계, 후학들을 위한 교육후원, 건강생활과 취미활동, 인문학탐방 이야기 등 노년의 삶을,

제2부에는 저자가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에 최고령 자원봉사자로 50일간 활동하면서 기록한 체험일기를 담았다.

김치경 명예교수는 “대학교수로 재직할 때는 후학을 가르치고 미생물학 연구에 몰두하며 살았는데, 막상 퇴직을 하고 보니 어떻게 사는 것이 의미 있고 보람된 삶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퇴직 후 14년간 열심히 삶에 임하며 꾸준히 기록해온 이야기를 묶어 문집을 냈다”고 밝혔다.

김치경 교수는 1979년 충북대학교 미생물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2005년 2월 28일 퇴직할 때까지 학문 연구와 제자 양성에 힘썼다.

저서로는 대학인의 낭만과 도전, 청강의 여울물소리, 인문학, 길 위를 걷다, 청강의 은빛물비늘 등이 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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