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충북더비' U-20 열기 잇는다
`K3리그 충북더비' U-20 열기 잇는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6.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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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청주종합경기장서 청주FC vs 충주시민축구단
대한민국이 에콰도르마저 무너뜨리고 대망의 결승전에 오른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열기가 청주종합경기장에서도 지펴진다.

13일 청주FC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주관 대회인 K3리그 어드밴스에 참가하는 충북팀인 청주FC와 충주시민축구단이 U-20 월드컵 결승 경기를 앞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청주FC와 충주시민축구단은 지난해 제99회 전국체전 충북대표 일반부 선발전에서 첫 충북 더비전(연고지가 같은 지역 팀들간의 경기)을 치렀던 두 팀은 15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K3리그 어드밴스 10라운드를 치른다.

지난해 첫 대결에서 청주FC(당시 청주시민FC)는 충주시민축구단에 4대 1로 승리했다.

올해는 초반 두 팀 모두 하위권에 처져 이번 충북 더비전은 양보할 수 없는 치열한 승부를 예상한다.

청주FC는 무료입장하는 이날 홈경기를 위해 경기 외에 킹텍스 신사정장 교환권, 더써드마인드 사진촬영권, 아이앤에스 주방용매트, 어린이놀이방(디보빌리지) 티켓, 한국펄프 화장지, K진생베리 인삼열매차·마스크팩 등 다양한 경품과 푸드트럭(닭강정·음료) 등을 준비한다.

청주FC와 충주시민축구단은 이번 리그 더비전에 이어 19일에는 괴산종합운동장에서 100회 전국체전 충북대표 일반부 선발전 맞대결을 펼친다.

청주FC와 충주시민축구단의 올 시즌 가장 중요한 2연전이 축구팬의 관심을 끌고 있다.

두 팀의 더비전이 끝나면 바로 16일 오전 1시 대한민국 대 우크라이나와의 U-20 월드컵 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청주지역에서는 청주체육관과 김수녕양궁장에 각각 LED 스크린과 HD 전광판을 설치해 결승전을 중계한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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