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올인'
김석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올인'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06.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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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과 JOB담 콘서트 … 애로 청취·지역현안 논의
대학생 알바 내년 시행 즉답 … 건의사항 검토 지시도
김석환 홍성군수가 지난 11일 홍성 청년 일자리 카페 커피오감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JOB담 콘서트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김석환 홍성군수가 지난 11일 홍성 청년 일자리 카페 커피오감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JOB담 콘서트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소통행보에 나섰다.

지난 11일 홍성 청년 일자리 카페 커피오감에서 있었던 김석환 군수와 지역 청년들 간 JOB담 콘서트는 청년 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한 군정 방향의 초점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사례로 여겨진다.

이날 콘서트는 타 지역 청년이면서 지역대학을 졸업하고 홍성에서 창업에 성공한 `행복한 여행 나눔' 김영준 대표와 `청년잇슈' 대표 커피오감 김두홍 이사가 함께 참여해 지역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현재 홍성지역 청년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적극 참여 중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청년 30여 명과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대학취·창업센터, 기업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청년들이 바라는 홍성'이란 주제로 열띤 대화 분위기를 이어갔다.

포스트잇으로 붙인 `청년들이 바라는 홍성 판넬'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판넬에 부착된 건의사항은 지난 1주간 오프채팅, SNS, 지역 방문 등을 통해 사전 수집된 것으로 방학 중 군청 대학생 아르바이트 시행, 청년 참여 예산제 실행, 청년들을 위한 문화 컨텐츠 개발 등 6개 분야 총 15개의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김 군수는 방학 중 군청 대학생 아르바이트 시행은 조례 개정을 거쳐 내년 중 시행하기로 즉답하기도 했으며 기타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부서별 검토를 지시했다. 또한 군수실은 언제나 열려 있다며 애로사항이 있을시 방문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청년 일자리카페는 앞으로 청년들에게 일자리 및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스터디 Moim'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취·창업 성공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 지역 사회 주역이 될 청년들이 바라는 정책대안을 지속 발굴하고 지역 및 외지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마중물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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