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체전 `팡파르'
충북도민체전 `팡파르'
  • 심영선·하성진기자
  • 승인 2019.06.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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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3일간 괴산군 일원서 열전
11개 시군 선수·임원 4600명 출전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밝힐 성화가 12일 오전 괴산군 탄생 600주년 기념공원에서 타올랐다. 이차영 괴산군수(오른쪽 두번째)가 채화한 성화를 들어올리고 있다.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밝힐 성화가 12일 오전 괴산군 탄생 600주년 기념공원에서 타올랐다. 이차영 괴산군수(오른쪽 두번째)가 채화한 성화를 들어올리고 있다.

 

충북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사흘간 괴산군 일원에서 열린다.

`함께해요 희망괴산 하나 되는 도민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도내 11개 시·군 선수·임원 4600여명이 출전한다.

축구 등 24개 종목의 일반부와 씨름 등 4개 종목의 학생부로 나눠 지역의 명예를 걸고 갈고닦을 기량을 선보인다.

12일 괴산군 탄생 600주년기념공원에서 성화채화 후 11개 읍·면을 순회, 괴산군청에 안치된 성화는 개회식에서 점화를 하고 대회 기간 타오른다.

13일 오후 5시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사전행사가 진행되고 오후 7시 시·군 선수단 입장과 함께 공식행사인 개회식이 열린다.

체육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괴산군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성화 점화는 극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도민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축하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 아이돌그룹 모모랜드와 SF9,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이 출연해 열기를 더한다.

14~15일 종목별 경기를 갖고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5시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지난 3~8일 사전경기로 열린 육상과 정구 종목은 괴산군이 마라톤 경기에서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고 정구 우승은 음성군에 돌아갔다.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가 충북체육이 한 단계 도약하고 도민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영선·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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