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지방공무원 경쟁률 `반토막' 왜
9급 지방공무원 경쟁률 `반토막' 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6.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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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시선발 영향 … 10.4대 1
충북은 7.9 대 1 … 필기 15일

올해 2만3519명을 선발하는 전국 시·도 9급 지방공무원 공채시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반 토막 난 10.4대 1로 나타났다. 다른 시도와 다른 날 시험을 치르던 서울이 올해는 같은 날 실시하면서 중복지원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서울지역 경쟁률도 62.2 대 1에서 15.9대 1로 대폭 떨어졌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는 15일 전국 17개 시·도 444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2019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에 지난해보다 7만5122명 감소한 24만5677명이 지원했다.

올해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19.3 대 1이었지만 올해는 10.4대 1로 절반 가까이 급감했다. 직군별로 살펴보면 행정직군은 12.7 대 1, 기술직군은 7.1 대 1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울산(20.7 대 1)과 대구(20.4 대 1), 대전(17.7 대 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중복지원이 가능했던 서울은 지난해 62.2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지만 올해는 4분의 1로 급감한 경쟁률(15.9 대 1)을 기록했다. 반면 인천은 6.4 대 1로 가장 낮았고 충남(6.9 대 1)과 충북(7.9 대 1)도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7월 10일 각 시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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