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조성 업무협약 … 10월쯤 신탄진휴게소 인근에 개소
대전지역 최초로 공공 반려동물 놀이터가 조성된다.대전 대덕구는 10월께 신탄진휴게소 인근 녹지공간에 1000㎡ 규모 반려동물 놀이터의 문을 연다.
구는 이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구정회)와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구는 10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신탄진휴게소 내 녹지공간에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에 나서며 한국도로공사는 반려동물 놀이터 부지제공 및 주차장 조성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대전지역 최초로 조성되는 반려동물 놀이터인 만큼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을 구비하고, 성숙한 반려 문화조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등도 개발할 계획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사회적 갈등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며 이번 기회에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존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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