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국정원장 북측 접촉' 언론 보도 부인
국가정보원은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미 친서 전달에 관여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국정원은 이날 "김정은 위원장 친서 전달 문제에 관여한 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서훈 국정원장이 북측과 접촉한 후 지난 8일께부터 미국에 체류 중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를 전날 받았다고 밝히며 "따뜻하고 멋진 서한"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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