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한수원 사장 방문 양수발전소 영동군 건설 건의
이시종 지사 한수원 사장 방문 양수발전소 영동군 건설 건의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6.1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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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공동건의문 전달도

이시종 충북지사가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을 만나 양수발전소의 영동군 건설을 건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달 13일 정재훈 사장을 만나 양수발전소의 충북(영동군) 유치를 건의하고,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서명한 `양수발전소 영동군 유치 충청권 공동건의문'을 직접 전달했다.

앞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지난달 7일 양수발전소 충북 영동 유치 건의문을 채택했다. 공동건의문에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로서 미세먼지를 유발하지 않고 전력의 안정적 수급이 가능한 양수발전소가 충청권은 전무한 상태이다.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유일하게 충청권 예비후보지로 선정된 충북 영동군에 양수발전소가 유치되기를 560만 충청인의 뜻을 하나로 모아 강력히 지지하고 건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도는 이 지사의 이 같은 행보를 비공해한 이유는 충청권 공동건의문 전달이 부지선정평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데 따른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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