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젓가락 상품, 카자흐스탄서 선보인다
청주 젓가락 상품, 카자흐스탄서 선보인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6.11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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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궁博서 특별전 개막
수저집-유기·옻칠수저 등
46명 작가 400여점 전시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이하 청주문화재단)은 11일 카자흐스탄 대통령궁박물관에서 젓가락 특별전을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이혜란)의 초청으로 `K-Chopsticks:이음(connection)'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시작품은 46명의 작가가 참여해 수저 유물을 비롯해 창작 젓가락, 젓가락 문화상품 등 400여 점을 선보인다.

젓가락 상품들은 지역 예술가와 협력한 특화 제품들로, 김성호 작가의 옻칠수저, 이종국 작가의 분디나무(산초나무)젓가락, 이소라 작가의 규방공예 수저집, 박상태 작가의 유기수저 등이다.

또 청주대학교 학생들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통해 전통 유기를 기반으로 한 현대적 젓가락 문화상품을 전시했다.

 

이외에도 `나만의 젓가락 만들기 워크숍'과 젓가락 연구소에서 개발한 젓가락 경연 대회 교구 등을 통해 카자흐스탄 현지인들에게 우리의 젓가락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한편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은 동아시아가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젓가락 문화’를 알리기 위해 태국과 호주에 이어 카자흐스탄의 초대로 해외 순회전을 개최하고 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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