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교동리 일원에 100억원 투입 2022년 완공
환자 70명에 맞춤형 서비스 … 주간보호센터 설치도
옥천군이 지난 7일 치매안심센터 문을 연데 이어 충북 최초로 추진하는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건립이 가시화 되면서 치매 걱정 없는 옥천군 실현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환자 70명에 맞춤형 서비스 … 주간보호센터 설치도
군은 치매 전담형 요양시설과 주간보호센터 신축을 위해 옥천읍 교동리 일원 10만279㎡를 매입하고,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김재종 군수의 민선7기 대표 복지 공약이자 충북도내 최초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안에 착공해 2022년까지 연면적 2810㎡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을 짓는다.
1층에는 총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간보호센터를 설치해 치매환자 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같은 건물 2~4층에는 70명 수용이 가능한 요양시설을 설치해 치매환자를 전담 관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에 소재한 여러 치매전담 시설들을 방문해 각 시설이 갖고 있는 장점들을 설계에 반영해 가장 체계적이고 현대화된 시설을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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