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충북본부 농업인 재기 돕는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 농업인 재기 돕는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9.06.10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말까지 경영회생 189억 지원 … 컨설팅·영농기술 전수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경영여건이 어려운 농업인들을 위해 올 연말까지 경영회생 사업비로 189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영회생 사업은 일시적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부채농가의 농지를 농어촌공사 농지은행에서 매입해 농사를 계속 지을 수 있도록 하면서 부채 상환을 돕는 제도다.

충북본부는 6월 현재 25명에게 71억원 지원해 경영회생을 도왔다.

경영회생사업 지원 대상은 부채가 3000만원 이상이면서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40% 이상인 농업인이다.

공부상 지목이 전·답·과수원인 농지는 물론 농지에 부속한 온실 등의 농업용 시설도 지원이 가능하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 농지은행 관계자는 “농업인이 일시적인 어려움으로 영농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더 많은 농가가 농지를 되찾아 갈 수 있도록 재무설계 컨설팅, 영농기술 전수 교육 등 환매 활성화 교육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