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남아공 효정가정축복페스티벌 개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남아공 효정가정축복페스티벌 개최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9.06.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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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에서 10만쌍 합동결혼식
지난 8일 요하네스버그 올란도스타디움에서 효가정축복페스티벌이 열렸다. 사진제공=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지난 8일 요하네스버그 올란도스타디움에서 효가정축복페스티벌이 열렸다. 사진제공=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지난 8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올란도 스타디움에서 효정가정축복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사무엘 하데베 하나님계시교회 선지자, 굿럭 조나단(Goodluck Jonathan)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 디온쿤다 트라오레(Dioncounda Traore) 전 말리 대통령, 마하마네 오스마네(Mahamane Ousmane) 전 니제르 대통령, 가브리엘 코조(Agbeyome Gabriel Kodjo) 전 토고 총리 부부 등 전직 대통령 및 수상 12명, 장관 10명, 국회의원 50명, 족장 135명, 종교지도자 105명 및 남아공 시민 10만여쌍이 참여했다.
주례자로 나선 한학자 총재는 “하늘이 오랫동안 아프리카 대륙을 놓고 많은 의인들을 길러 나왔는데 하데베 선지자를 통해 오늘 10만쌍 가정이 축복 받기까지 하늘의 수고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우리는 오늘 축복받은 10만쌍 가정이 책임을 다하면 인류가 소원하던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이 앞당겨질 것을 보고 있다. 성경말씀에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느니라’ 했듯이, 과거 어두운 역사를 갖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이 10만쌍 축복가정들로 말미암아 빛이며 등불이 될 신(神)아프리카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식전공연 △한학자 총재 주례 입장 △성수의식 △성혼문답 △예물반지 교환 △성혼선포 △꽃다발 및 예물 봉정 △굿럭 조나단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의 축사 △억만세 삼창 △평화의 비둘기 날리기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계평화정상연합 아프리카대륙 의장으로 취임한 굿럭 조나단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이 자리에 참석한 이유는 한학자 총재가 제시한 공생·공영·공의주의와 보편적 가치를 중심한 아프리카의 번영이라는 주제 때문”이라며, “평화적 선거가 없는 나라는 비참해짐으로 정치지도자는 하나님을 모시고 기도를 해야 시민들을 섬길 수 있고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다”고 결의를 밝혔다.
마하마네 오스마네 전 니제르 대통령은 “서밋의 주제인 평화와 화합, 지속가능한 발전은 아프리카 대륙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중요한 내용”이며, “UPF가 중요시하는 가정가치관 보호, 인성교육, 환경보호, 일자리 창출 등 평등과 정의에 대한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신아프리카 프로젝트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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