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선수단 전국대회 잇단 승전보
충북장애인선수단 전국대회 잇단 승전보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6.09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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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김군해·김영성 등
탁구 4명 국가대표 선발
배드민턴·유도·펜싱·당구
무더기 메달 … 신인 발굴도
충북장애인체육회 펜싱선수단.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충북장애인체육회 펜싱선수단.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종목별 전국대회에 출전한 충북 장애인선수들이 승전보를 전하고 있다.

이천장애인체육 종합훈련원에서 열린 2019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한 탁구선수단이 희소식을 알렸다.

5명의 선수가 출전해 1위 4명, 3위 1명의 성적을 거두며 충북장애인체육회 탁구실업팀이 전국 최정상임을 입증했다.

박홍규(TT6), 김군해(TT9), 김영성(TT7)과 충북일반 이화영(TT10)은 1차 예선리그와 1차 결선리그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충북일반 정연희(TT5)는 3위로 아쉽게 국가대표에서 탈락했지만 국제등급분류를 받을 기회가 주어졌다.

배드민턴선수단은 7일부터 9일까지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 열린 제10회 직지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지상훈(광혜원고), 전영환(진천상고), 전석진(충북대) 등 신인 선수들이 출전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선전했다.

충북은 용인대학교 유도장에서 열린 2019 춘계전국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에서도 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78㎏급에서 김민아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73㎏ 정종욱, -81㎏ 하마태오, -100㎏ 변집섭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진천군 화랑관에서 열린 2019 전국 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도 충북은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여자 플뢰레 종목에 출전한 김혜수(에코프로)는 준결승에서 이정선(경기)을 15대 9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국내랭킹 1위인 김선미(경기)에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에페 임은정(에코프로)도 결승에서 조은혜(광주)에게 져 2위에 올랐다.

2019 전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에서도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수확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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