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대북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개성공단 진출지원 설명회'를 10일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이달쯤 개성공단 1단계분양(약52만평)이 예정됨에 따라, 개성공단 진출희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북한의 제도와 진출전략, 개성공단 분양 및 신청절차 등을 사전에 안내해 줌으로써 성공적인 대북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설명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일부, 산자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토지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현대아산과 공동으로 개최되며, 이날 대전 설명회를 끝으로 지난달 27부터 시작된 전국 설명회를 마무리한다.

대전중기청 김진규 주무관은 "중기청에서는 개성공단 진출희망기업이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개성공단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정보제공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