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대전 가꾸기 시민운동본부 출범
푸른대전 가꾸기 시민운동본부 출범
  • 송규복 기자
  • 승인 2007.04.09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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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단체 참여… 나무심기 운동 전개
대전시는 9일 오전 11시 30분 동구 홍도동 대전시개발위원회에서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한 '푸른대전 가꾸기 시민운동본부' 출범식을 갖고 나무심기 범시민운동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시민운동본부는 시 개발위원회에 사무국을 두고 산하에 대전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새마을단체와 여성단체 등 70여개 단체가 참여하여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날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을 본부장으로 사무국과 홍보팀, 지원팀을 두고 범시민 나무심기 운동 시민참여 분위기 조성을 비롯해 헌수·헌금 등 기부금품 모금, 시민참여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시민운동본부는 우선 10억원의 기금조성을 목표로 모금운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본부는 지난달 말 시로부터 기부금품모집등록 승인과 재경부로부터 지정기부금대상단체로 지정받아 이번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범시민운동에 나서게 됐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 이어 첫 헌금로 하나은행충청본부가 나서 4억원의 나무심기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 관계자는 "푸른대전 가꾸기 범시민운동은 각급 기관과 단체 등을 주축으로 전개하고 시는 나무공급과 심을 장소 제공 등"을 하며 "시민운동본부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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