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MLB 이달의 투수상 품었다
류현진 MLB 이달의 투수상 품었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6.04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5승 무패 ERA 0.59

 

5월 최고의 투수는 류현진(32·LA 다저스)이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그만큼 찬란한 5월을 보냈다.

류현진은 5월 6경기에 나와 5승무패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했다. 45⅔이닝을 던지면서 단 3점만 내줬다. 홈런은 하나도 맞지 않았다. 3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 볼넷은 3개만 허용해 놀라운 제구력을 자랑했다. 이닝당 출루허용율(WHIP) 0.67, 피안타율 0.177로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다.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에 따르면 류현진은 한 달 동안 5승 이상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0.60 이하, 탈삼진 35개 이상을 기록한 다저스 소속의 네 번째 투수다. 앞서 페르난도 발렌수엘라(1981년 4월), 돈 드라이스데일(1968년 5월), 냅 루커(1908년 6월·1910년 9월)가 이를 달성했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