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하고 빠르게' 벤투호 고강도 훈련
`더 강하고 빠르게' 벤투호 고강도 훈련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6.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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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호주와 A매치 평가전
공수 전술 기술·속도 강조

“더 강하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이틀째 훈련에 돌입했다. 전날 가볍게 몸을 푸는 수준이었던 훈련 강도가 올라갔다.

벤투호는 4일 파주 축구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구슬땀을 흘렸다.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치른 손흥민(토트넘)과 3일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른 이승우(엘라스 베로나)를 제외한 23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손흥민과 이승우는 이날 밤 11시 입소할 예정이다.

전날 가벼운 몸 풀기로 컨디션을 점검한 대표팀은 이날 훈련 강도를 끌어올렸다. 훈련 현장을 공개한 전날과 달리 이날은 20분만 보여줬다.

선수들이 피치에 큰 사각형을 형성한 상태에서 빠르게 패스를 주고받는 훈련이 이어졌다. 코칭스태프들이 끊임없이 “더 강하게 차라”, “더 빠르게 보내라”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기술과 속도를 중시하는 벤투 감독의 컬러가 잘 드러난 훈련이다.

벤투 감독은 전날 “선수 선발에 있어 기술을 최우선시 했다”고 밝혔다. “공격 진행 시나 수비 전술을 시행할 때 선수들의 전술 수행 능력이 있는지를 보고 있다”고 대표선수 선발 배경을 전한 바 있다.

대표팀은 이날 오전 훈련만 한다. 5일에도 오전에만 훈련할 예정이다.

이후 6일 부산으로 가 7일 호주와 경기를 치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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