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자료 수백건 이틀내 보내라' 충북교육청 공문 논란
`감사자료 수백건 이틀내 보내라' 충북교육청 공문 논란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6.0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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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교육부 종합감사를 앞두고 수백 건의 자료를 일선 학교에 이틀 만에 제출토록 요구해 논란. 도교육청은 긴급사항으로 지난달 28일 일선학교에 공문을 통해 개인별 사무분장표, 특교금 집행내역, 부부 공무원 현황, 파견교사 수당지급, 학교급식 위생 관련 등 최근 4년치 142건의 자료를 요구. 도교육청 학교자치과는 같은 날 긴급 2차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4년간 학교폭력 현황 자료를 또다시 발송.

문제는 100건이 넘는 자료제출 시한을 공문을 발송한 다음 날인 29일까지 지정했다고.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지난달 27일 142건의 자료 목록을 보내왔고 6월 4일까지 제출토록 요구했다”며 “일선학교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류하고 검토하는 시간을 반영해 촉박하게 자료를 요구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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