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총장 이성기) 디자인건축공학부 이선우(5년), 박상웅씨(4년)가 제작한 산뜻한 디자인의 버스 승강장이 천안종합터미널과 천안역 앞에서 선보였다. 코리아텍은 2017년 천안시와 도시재생 뉴딜사업 MOU를 교환하고 스마트 도시 분야 협력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천안시내버스 승강장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이번에 산뜻한 모습의 승강장을 선보이게 됐다.
이선우, 박상웅씨는 “천안시 심벌마크의 C자형 곡선을 기본으로 삼고 흥타령 정신을 담기 위해 예술적이고 역동적인 파빌리온(pavillon. 특설 가건물)을 형성하고자 했다”면서 “버스 승강장이 지루한 공간이 아닌 매력적인 공간으로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를 희망했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승강장에는 코리아텍과 어썸리드가 ‘링크플러스사업단 산학공동연구과제’를 통해 개발한 ‘온열시트 기술 적용 벤치’가 11월에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규만 코리아텍 링크플러스사업단장은 “우리 대학 학생들의 역량과 창의성이 천안 공공시설에 적용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협력 모델이 실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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