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추경 2조9574억 편성
충북도교육청 추경 2조9574억 편성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5.3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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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산보다 9.9% ↑ … 고교 무상교육·미세먼지 대비 등 반영
충북도교육청이 고교 무상교육 예산과 미세먼지 대비 공기 순환설비·공기정화장치 설치, 실내체육시설 확충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2조6903억원에서 보통 교부금 확정 교부액 증가 등에 따라 2671억원(9.9%) 늘어난 2조957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세입 재원 증가 항목은 보통 교부금 확정 교부액 1410억원, 특별교부금과 국고보조금 407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119억원, 기타이전수입 4억원, 전년도이월금 754억원 등이다.

추경 예산안에는 고교 무상교육에 따른 공·사립 고등학교 수업료 면제 지원 53억원과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16억원 등 모두 69억원이 반영됐다.

미세먼지에 대비한 유·초·특수학교 공기 순환기 설치와 고등학교 공기정화 장치 설치에도 298억원을 배정했다.

소규모 옥외체육관 등 실내체육시설 확충사업에도 155억원을 편성했다.

일반계고 학습여건 개선을 위한 온라인스튜디오 구축·운영과 고교학점제 운용에도 13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기숙사 환경개선, 청주여고·진천고 시청각실 증축사업에도 99억원을 투자한다.

운동부 연습장과 휴게시설 개선에는 34억원을, 우레탄 트랙과 다목적구장 보수에는 6억원을 편성해 학교체육시설을 개선한다.

교육여건 개선에는 충주 남산유치원 특수학급 증설 8억원과 창리초·서전중 학급 증설 93억원, (가칭)동남2유치원 신설 토지매입·설계비 49억원을 반영했다.

시설 안전 개선에는 내진보강과 안전점검에 120억원, 소방시설 안전 강화 120억원, 석면 전수조사 용역 8억원 등을 배정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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