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각막 이식 수술 성공
충북대병원 각막 이식 수술 성공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9.05.30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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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 김현태 교수 집도
충북도내에서 최초로 각막 이식 수술 성공 사례가 나왔다.

충북대학교병원은 김현태 안과 교수가 도내 최초로 각막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달 4~5일 이틀간 환자 2명을 대상으로 각막 이식 수술을 집도했다. 두 환자는 이식 거부 반응이나 감염과 같은 부작용 없이 회복해 최근 퇴원했다.

김 교수는 “각막 기증은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가능하다”며 “전국적으로 1400여명의 대기 환자가 있어 국민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충북대병원의 각막 이식 수술 대기 환자는 현재 12명이다.

채주병 충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은 “우리 병원이 충북 처음으로 각막 이식 수술에 성공함에 따라 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준영기자

reas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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