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도시 정책으로 혁신성장 이끌겠다”
“공유도시 정책으로 혁신성장 이끌겠다”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9.05.3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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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충북 지역발전 네트워크 정책세미나서 강조

송기섭 진천군수는 30일 “중부 4군(증평·괴산·음성·진천)이 추진하는 공유도시 정책이 지역균형발전의 성공 모델이 되도록 자치단체 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날 충북혁신도시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열린 `충북 지역발전 네트워크 정책 세미나에서 “현 정부의 핵심 정책기조인 포용국가는 궁극적으로 공유, 상생, 협력 등의 가치와도 일맥상통한다”며 “지역의 경계를 뛰어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해 지역 주도의 자립성장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충북경제포럼이 주최하고 극동대학교와 충북포용사회포럼이 주관한 정책 세미나에는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단장, 차태환 충북경제포럼 대표, 한상호 극동대학교 총장,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축사에서 “충북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진천군과 협력하고 있다”며 “중부 4군이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고영규 극동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세미나에서 김재훈 대구대학교 교수의 `포용국가와 지역경제 정책 방향', 이경기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균형 국토 구현을 위한 충북의 공간개발 전략'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에 참여한 단체장과 학계 전문가는 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최대 수혜지역이 충북도가 되도록 전략적 차원에서 지역발전과 현안 과제 등을 함께 공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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