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작가의 6인의 일상 속 다른 삶의 실험
예비작가의 6인의 일상 속 다른 삶의 실험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5.28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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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비주얼아트학과 `완벽한 타인전'… 새달 12일까지

 

청주대학교 비주얼아트학과는 `완벽한 타인'이란 주제로 대학 중앙도서관에서 작품전시를 한다.

전시에는 송수진, 염경빈, 이미지, 이주연, 정영수, 정하영 등 예비 작가 6명이 참여해 평면 작품을 오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선보인다.

`완벽한 타인'전은 각자 다른 삶을 공유하고 있는 `동인'인 동시에 `타인'이란 관점에서 시작된다.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완벽한 타인인 주변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일상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작가들은 드러나진 않지만 모두 내재하고 있는 타인의 모습을 작품으로 보여준다.

특히 여섯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조합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시각적인 표현을 보여주고자 한다. `타인'의 기준은 개인마다 다양하며 또한 단어 앞에 놓인 `완벽한'이라는 형용사가 그 기준을 더욱 다양하게 만든다.

이 전시 관계자는 “비주얼아트학과 4학년 6명의 작가가 내재하고 있는 완벽한 타인은 어떠한 의미들을 가지고 시각적으로 보여주는지 주목해 보며 작품을 통해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전시이다”며 “완벽한 타인은 또 다른 타인의 지극히 개인적인 시간이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고찰을 제공함으로써 실험적인 의도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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