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사범 133명 검거·13명 구속
마약류 사범 133명 검거·13명 구속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9.05.2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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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집중 단속 … 양귀비 재배 등 92명으로 `최다'


향정신성의약품·대마 뒤이어 … 드론 이용 밀경작 적발
충북지방경찰청은 최근 3개월간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집중 단속을 벌여 133명을 검거하고 13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단속 결과를 보면 양귀비 재배 등이 92명(71.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필로폰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범 23명(17.8%), 대마 사범 14명(10.9%) 순이었다.

유형별로 보면 △단순 투약·소지 사범 100명(77.5%) △판매책 23명(17.8%) △의료용·인터넷 마약류 사범 6명(4.7%)이다.

경찰은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 도서지역이나 산 중턱에 양귀비나 대마를 재배하는 밀경작사범을 적발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향후 마약 관련 신고 접수 시 감정 시료를 신속히 채취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를 펼칠 계획”이라며 “첩보 수집 활동도 병행해 마약류 유통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조준영기자

reas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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