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밤하늘 수 놓은 `한국어 떼창'
상파울루 밤하늘 수 놓은 `한국어 떼창'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5.2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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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브라질 공연 10만명 운집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브라질 상파울루 스타디움 공연을 성료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5, 26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에서 스타디움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를 열고 10만여 팬들과 만났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모인 팬들의 열기로 시작 전부터 뜨거웠다”면서 “알리안츠 파르크 입구에는 선착순 입장을 위해 5일 전부터 텐트를 치고 콘서트를 기다리는 팬들을 비롯해 줄을 서서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는 등 공연에 앞서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고 자랑했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수록곡 `디오니소스'로 문을 열었다. `낫 투데이'를 부르며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이어간 방탄소년단은 `아이돌' `페이크 러브' `베스트 오브 미'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수록곡 `메이크 잇 라이트' `소우주' 등도 새롭게 선보였다. 빅히트 관계자는 “객석에서는 더욱 더 소리 높여 응원법을 외치고 공연 내내 지친 기색 없이 큰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했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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