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청주서 팡파르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청주서 팡파르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5.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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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일원서 26일까지 `생명문화도시' 주제 진행
각종 전시·체험행사 - 에코 바이오아트 특별전 등 다채
23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대에서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청주시 제공
23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대에서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청주시 제공

 

도시농업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가 23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시종 충북지사, 장선배 충북도의장,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산림청, 충북도, 청주시가 공동 개최한 박람회는 `생명문화도시, 농업을 만나다'를 주제로 26일까지 열린다. 박람회는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진행돼왔다.

올해는 그린오피스, 옥상정원, 기능성 텃밭 등 생명과 문화가 접목된 농업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전시행사로 구성됐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 미래관, 숲정원, 식물심기, 곤충 체험 등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박람회 기간 시민의 삶과 자연, 생명의 관계에 질문을 던지는 `에코-바이오아트(Eco-Bio Art)' 특별전도 선보인다.

박테리아와 사람의 숨, 다양한 생명체로 작품을 만드는 김태연 작가는 애기장대를 인간의 숨으로 키우는 바이오 아트 작품 `인공의 섬'을 전시한다.

지난해 열린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서 폐목재를 이용해 18m 높이 초대형 나무를 제작한 한석현 작가는 식물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와 시선을 다루는 작품 `수퍼 네이처 Super Nature'를 소개한다.

청주에서 미디어와 인간, 식물 사이의 관계를 작업하는 이들닙 작가도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대성로 콘텐츠 누림터를 조성한 오뉴월 가람신작이 기획을 맡아 진행한다.

한범덕 시장은 “청주시민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도심 속 농업현장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제8회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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