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달 31일부터 청사울타리에 만개한 벚꽃·개나리꽃과 함께 시민들에게 밤 10시까지 청사를 개방한 가운데 시민들이 자유롭게 청사초롱과 어우러진 벚꽃을 즐기도록 오는 14일까지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관리청 청사 울타리는 해마다 4월초 벚꽃과 개나리꽃의 만개로 인근 시민들에게 좋은 휴식처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벚꽃개화기 동안 시민들이 자유롭게 청사내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 한층 더 시민속으로 다가가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되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지난 4일에는 청사 인근에 위치한 용전동 용일노인정 어르신 40여명을 초청해 저녁식사와 다과 등을 제공, 위로했다.

김명국 국토관리청장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속으로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 친근한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